눈재수술, 비용보다 의료진 숙련도 살펴야 > 인터뷰

▲심승현 원장(사진제공=어린공주성형외과)

시대가 변하면서 성형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그 중 눈 성형은 가장 보편화되어 있으며 쌍꺼풀 수술, 앞트임, 상안검 수술, 하안검 수술 등 종류도 다양하다. 또 다른 성형수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나, 회복기간 등 부담이 적은 편이어서 작은 변화로도 큰 이미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수술 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다만, 아무래도 많은 이들이 눈성형을 진행하는 만큼 이에 따른 부작용이나 불만족스러운 결과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잘못된 눈 성형은 여러 가지 사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는 자연유착이 발생해 눈이 짝짝이가 되거나 라인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 절개 부위가 부풀어 올라 소시지처럼 보이는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

첫 수술에 비해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높아지는 눈재수술 비용으로 부담을 갖는 사람들이 저렴한 비용에만 초점을 맞춰 병원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굉장히 위험한 선택으로 기존 쌍꺼풀 수술에 비해 난이도가 높고,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리스크가 큰 재수술은 3차 재수술로 이어지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서 병원선택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눈 재수술의 경우, 적합한 시기를 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눈매 교정 후 심각한 부작용이나 교정이 즉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2주 이내에 재수술이 가능하다. 그 외에는 붓기가 빠지고 라인이 충분히 자리 잡히기까지의 약 6개월 이후 재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신사역 1번 출구에 위치한 신사역성형외과 어린공주성형외과 심승현 원장은 “눈재수술 경우 연약한 눈꺼풀 피부와 근육, 신경 등 정확하게 진단, 원인 파악 후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 숙련도나 수술 사례 등을 충분히 살핀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부작용을 줄이고 안전하고 만족스런 결과를 위해서는 시술 후 병원이 권고하는 사항을 준수하고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한현숙 기자  webmaster@rapportian.com

<저작권자 © 라포르시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